건강이야기
이상한 생강차
혈관 질환 유전력이 있는 우리 집은 평소 좀 이상한 생강차를 마신다. 달지도 짜지도 않는 그런 생강 조각이다. 여느 가정집에서 사용하는 양념용 이라고 생각하면 된다. 매년 8월~11월이 되면 시골 본가에서 친척분들이 10kg 정도를 보내주시는 데 당일 물에 불려 씻은 생강은 바로 커터기에 갈려 냉동실에 차곡 차곡 보관된다. 물론 시중에 파는 맛있는 생강차도 많지만 생강의 특성( 작은 부패가 발견되도 그 온 덩어리 생강은 이미 부패한 것이다)을 아시는 어머니가 아예 외부의 것은 구매하질 않으신다. "나도 매번 손질하면서 아까워서 그냥 쓰고 싶은데 사업하는 사람들이 이 큰걸 어찌 버리겠어...." 1. 유래 및 원산지 "진저"라는 단어는 중세 영어 단어 "진기브르"에서 유래한 것으로, 이것은 다시 고대 영어..
2023. 2. 14. 23:14